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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3.02 22:43

(여자)아이들 소연 측, "불법 프로그램 현재 사용 NO... 반성 중"

▲ (여자)아이들 소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불법 복제된 작곡 프로그램을 소지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여자)아이들 소연은 2일 팬카페를 통해 "처음 작곡 공부를 시작하면서 곡 작업에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을 사용해보고 배워나가던 시절에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이전 프로그램들을 바로 삭제 및 정리하지 않고,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던 점 또한 매우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곡 작업 관련해서는 모두 정식 프로그램만을 사용하고 있지만, 어떤 상황의 어떤 일로든 창작자로서 저작권에 대해 더욱 유의 깊게 생각하고 행동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나의 무지함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소연은 큐브 공식 채널에 게재된 한 영상에서 자신의 노트북 바탕화면을 공개했다. 어지러운 여러 아이콘 속에 불법 복제된 작곡 프로그램으로 보이는 파일이 포착,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소연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또한 사과했다. 소속사는 "논란이 된 불법프로그램은 소연이 연습생 시절 작곡 공부를 막 시작할 무렵 여러 작곡 관련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배우는 중 다운로드 받았던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한 이후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발표된 소연의 자작곡들은 모두 로직 정품 프로그램과 내장 악기, 월정기적으로 결제되는 스플라이스만을 이용해 작업한 것임을 확인했다"며 "하지만 불법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사용했던 일이 그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받지 못하는 일임을 본인 스스로 인지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 중"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로써 연습생과 아티스트의 작업 환경을 좀 더 면밀히 관찰하고 관리하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향후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를 비롯해 연습생들의 창작 활동에 있어 그 어떤 불법적인 방법이 사용되지 않도록 회사 차원에서의 관리 감독과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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