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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3.01 20:15

'박유천 前 연인' 황하나, SNS에 의미심장한 글 게시 후 삭제 "男 잘못 만나 별일 다 겪어"

▲ 황하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JYJ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 황하나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한 뒤 돌연 삭제한 가운데, 많은 누리꾼이 해당 글의 주인공에 관심 두고 있다.

황하나는 28일 자신의 SNS에 "제가 남자 하나 잘못 만나서 별일을 다 겪는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진짜 심하게 마음도 약하고, 불쌍한 거 못 봐서 절대 이런 글을 쓰거나 복수를 하거나 하는 사람이 못 된다. 그런데 그동안 너무 참았어서 모든 일을 공개하려고 한다"며 "제가 정말 오랫동안 참았는데 그의 비겁하고 찌질함에 터지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니저까지 불러서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가고. 지금 그의 회사와 가족들은 머리를 맞대고 저를 어떻게든 가해자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러운 작전을 짜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그동안 그 사람에게 당한 여자들은 대부분 다 힘없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여성들이어서 꼼짝없이 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실수한 부분이 물론 있지만, 너는 너무 많지? 성매매, 동물 학대, 여자 폭행, 사기 등. 나는 충분한 시간을 줬고 기회를 여러 번 줬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황하나는 "내가 받을 벌이 있다면 달게 받겠다"며 "너는 평생 받아라. 분명 어젯밤에 마지막 기회를 줬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쳤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캡처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와 있다. 이에 많은 누리꾼은 이 글의 주인공을 추측하고 있는 상황.

한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는 박유천과 지난 2017년 결혼을 약속했지만, 지난해 5월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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