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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2.28 17:50

얕보면 큰일 나는 어지럼증 치료, 발생 원인부터 찾아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살면서 한 번쯤은 겪는 어지럼증. 그러나, 어지럼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다면 자신의 질환에 대해 제대로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  

어지럼증이란 어지럽지 말아야 할 때 수시로 어지러움이 표현이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빙빙 도는 느낌, 눈이 아찔 거리고 아른거리는 느낌, 몸이 마치 흔들리는 것과 같은 느낌, 핑핑 도는 느낌 등 수많은 주관적인 느낌의 현기증이 나타나게 된다. 

▲ 미사 튼튼병원 신경과 이유진 원장

미사 튼튼병원 신경과 이유진 원장은 "어지럼증은 각종 신경과적 문제로 발생하게 된다"며 "중추신경계의 원인으로는 각종 뇌 관련 중추신경계 질환 등으로 인해서 파생되어 나타난다. 이외에도 불안장애, 우울증, 공황장애 등과 관련 있는 어지럼증 증상은 심인성 어지럼증이라고도 부른다"고 설명했다. 

우선 단순한 어지럼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아지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과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 운전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고,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는 것을 기피하게 되며 심각할 경우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특히 환자가 지속적으로 어지럼증을 방치하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집중력 장애, 만성 소화불량, 업무수행 능력 저하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 원장은 "어지럼증은 환자의 증상과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므로 병원에 내원해 정확하게 진단받고 치료를 계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어지럼증과 두통은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는 한다. 그러나 계속 증상이 있다면 뇌질환 전조증상일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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