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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2.27 19:32

'연애의맛' 김진아, 김정훈 피소 소식에 "좀 울었지만 괜찮아"

▲ 김정훈, 김진아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UN(유엔) 출신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연애의 맛`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김진아가 SNS에 심경을 밝혔다.

27일 김진아는 자신의 SNS 댓글을 통해 "확실한 건 아니었고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어제 처음 알았던 것도 아니고 괜찮아요"라며 "막판에 괜히 고생하신 제작진분들만 욕먹고 할 때마다 답답했는데 뭐.. 차라리 다행이네요. '비공개해라', '댓글 닫아라' 걱정 많이들 해주시는데,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다시 열 건데 그때 또 이 일 상기될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 제가 숨어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 아버지 새벽부터 저 걱정하셔서 잠 안 온다고 연락 오실 때 그때만 좀 울었고 사실 저는 아예 괜찮아요. 구설수 오르는 게 조금 힘들기는 한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6일 뉴스1은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훈은 연인 관계이던 A씨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에게 임신 중절을 권유했다. 또, A씨가 살던 집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자 김정훈은 집을 구해주겠다고 한 뒤 임대보증금을 주지 않은 채 연락을 두절했다. 이에 A씨는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김정훈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 관계자는 26일 "현재 해당 기사를 접하고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지만,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 무대응으로 일관 중이다.

한편 김정훈은 최근 종영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했으며, 김정훈과 함께 `연애의 맛`에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한 김진아는 1994년생으로 현재 인천공항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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