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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9.02.27 18:45

[S종합] 하성운, 워너원 넘어 솔로로 첫 날갯짓 “정상으로 날아가자”

▲ 하성운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하성운이 워너원과 핫샷이 아닌 솔로 가수로서 당당히 무대에 섰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워너원 출신 하성운의 솔로 데뷔 미니앨범 ‘My Moment(마이 모먼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하성운은 “내가 이렇게 솔로를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무척 긴장이 된다”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전에 보여드렸던 것과는 성향이 다른 음악인 것 같아 ‘대중들이 좋게 봐주실까?’ 하는 생각에 떨린다”며 “그래도 열심히 준비했기에 앨범이 나온다니 기쁘다”고 덧붙였다.

▲ 하성운 ⓒ스타데일리뉴스

이번 앨범에는 지난 1월 발매한 ‘잊지마요’를 비롯해 타이틀곡 ‘BIRD’, ‘오늘은 꼭 말해줘’, ‘오.꼭.말’, ‘문득’, ‘Lonely Night’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하성운은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작사, 작곡, 믹스, 마스터 등 모든 음반 제작 과정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하성운은 “이번 앨범에 하루의 일과를 담아보고 싶었다”며 “아침, 점심, 저녁, 새벽에 들으면 좋을 만한 노래들을 작업해 봤다”고 첫 솔로 앨범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BIRD(버드)’는 세련된 신스 패드와 드럼 비트 위에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매력적인 멜로디와 보컬 화음으로 경쾌한 날갯짓을 표현한다.

하성운은 “타이틀곡 ‘BIRD’는 내가 새가 돼서 새롭게 태어나 정상위로 올라가자는 내용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곡으로 ‘BIRD’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첫 번째는 가사다. 의미를 담고 싶었다”며 “팬들이 내게 날개를 달아줬다는 생각이 들어서 ‘BIRD’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 하성운 ⓒ스타데일리뉴스

워너원 멤버들의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하성운은 “워너원 단톡방은 너무나 활발하다”며 “내 앨범에 대해서 아직 티저에 대해서만 이야기가 나왔다. 내일(28일) 앨범이 발매되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나도 궁금하다”고 전했다.

워너원 활동 종료 후 소속그룹인 핫샷이 아닌 솔로로 나온 것과 관련 하성운은 “핫샷 멤버들은 다들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일단 그렇게 활동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 하성운 ⓒ스타데일리뉴스

솔로 아티스트로서 하성운 만의 강점을 묻자 그는 “내가 중점을 둔 부분은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라며 “퍼포먼스보다는 작곡, 작사를 직접해 내 이야기를 전하는 게 차별점이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끝으로 하성운은 이번 앨범 목표로 음악방송 1위를 꼽았다. 그는 “음악방송 1위를 한다면 좋을 것 같다”며 “만약 1위를 한다면 노래 제목에 맞춰 제가 새가 되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하성운 ⓒ스타데일리뉴스

한편 하성운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My Moment’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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