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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2.27 17:40

요실금, 수술과 호르몬제 대신 한방 치료?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성 갱년기란 폐경을 전후한 약 10년 정도의 기간을 가르키는 말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성의 난소 기능이 떨어지면서 여성을 여성답게 만들어주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하게 저하되면서 혈액 순환 장애, 골다공증, 요실금 등 약 30여가지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와 각종 질환들이 나타나는 시기를 말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갱년기 여성 질환 중 하나인 요실금은 골반을 지지해주는 골반 근육이 출산과 노화를 겪으면서, 점점 근력이 소실되어 근력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나타난다. 요실금 증상은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뿐만 아니라 잔뇨감, 야간뇨, 빈뇨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 동백미즈한의원 정미림 원장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각종 여성 질환 등을 개선하기 위해 인위적인 호르몬제 복용 등의 방법을 고려하게 되지만 본인에게 맞지 않는 복용량이나 복용 방법이 이뤄질 경우 합병증 등의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어 치료 방법의 선택에 있어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      

요실금과 갱년기 증상의 치료를 위한 수술적 방법이나 호르몬 복용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라면 수술과 호르몬 복용 없이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춘 처방으로 여성불감증, 요실금, 전반적인 여성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한방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출산과 노화를 겪으면서 여성호르몬 분비 부족과 골반 근육의 손상으로 탄력을 잃은 질벽에 특수 매선을 반복적으로 자입함으로써, 이 과정에서 피부 조직에서는 콜라겐과 질 내부의 세포 재생이 왕성해져 질내벽의 볼륨이 생성되고 질수축이 이뤄져, 약해진 골반저근육으로까지 매선 자입 부위를 넓혀 골반 근육 강화시킴으로써 요실금 개선을 돕는다.    

또한 단일적인 치료법이 아닌 한방 치료에서 가능한 맞춤 한약, 약침 등을 병행한 치료를 적용해 갱년기에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 변화와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생식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신장 기능을 강화시켜, 강제적인 호르몬 투여가 아닌 우리 몸의 호르몬 자생 요법을 유도함으로 여성호르몬 밸런스를 조절해 갱년기 증상을 최소화 해주는 치료 원리가 적용되는 것. 그 결과로 갱년기에 나타나게 되는 자율신경계 장애 (안면홍조/수면장애/식은땀/가슴두근거림), 혈액순환 장애, 면역력 약화, 여성 질환 (배뇨통/질건조증/요실금/질염/생리불순) 등의 문제를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백미즈한의원 정미림 원장은 “갱년기 질환은 체질이나 개인의 환경에 따라 다양한 원인과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개인의 차이에 맞는 맞춤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숙련된 의술과 다양한 노하우 적용을 통해 갱년기 증상의 완화뿐만 아니라 이후의 장기적인 건강까지도 고려한 처방이 이루어지는 곳인지를 꼼꼼히 비교해 병원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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