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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9.02.27 09:20

[S톡] 손호준, ‘예능’ ‘드라마’ 확실한 존재감 흐뭇한 성장

▲ 손호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잘생긴 외모와는 언발란스한 진한 사투리 연기로 주목받기 시작한 손호준이 예능과 드라마 모두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 흐뭇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손호준은 2013년 ‘응답하라 1988’에서 ‘해태’역으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후 ‘tvN 예능 직원’으로 불릴만큼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꽃보다 청춘’을 시작으로 ‘삼시세끼’ ‘집밥백선생’에 이어 최근 잔잔하지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프렌즈’까지 출연하는 예능마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나영석의 페르소나라고 할만큼 ‘꽃보다 청춘’을 시작으로 게스트로 시작해 고정 멤버로 합류한 ‘삼시세끼’에 이어 ‘커피프렌즈’에서는 당당히 팀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삼시세끼’에 첫 출연해 선배 이서진 앞에서 다리도 제대로 벌리지 못하고 다소곳이 앉아 어쩔 줄 몰라하던 그가 지금은 처음 본 손님과도 유쾌하게 대화를 나눌만큼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예능에서 성장한 만큼 연기자로도 발전을 거듭, 이제 어떤 역을 맏아도 어색하지 않은 잘 생긴 배우로 시청자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다.

2017년 ‘고백부부’에서 ‘최반도’역을 맡아 당당히 주연배우로서 합격점을 받은 손호준은 2018년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전직 사기꾼이자 양심도 죄의식도 없는 뻔뻔한 소시오패스 ‘진용태’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았다.

2월 11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눈이 부시게’에서는 ‘김영수’로 분해 망가짐도 두려워하지 않는 연기로 눈부신 코믹 투혼을 발휘 드라마의 웃음과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눈이 부시게’는 매 순간 웃기고 울리는 진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곳곳에 드러나는 유머 코드는 시청자들에게 기습 폭소를 자아내게 하고 진한 가족애, 노이닝 돼버린 마음의 고통을 풀어내며 가슴 찡한 공감까지 놓치지 않고 있다.

웃다가도 울게 만드는 ‘눈이 부시게’에서 손호준은 모태 백수이자 철없는 장남, 똘기 넘치는 ‘영수 TV’ BJ로 분해 현실감 넘치는 열연으로 폭발력 있는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손호준은 시청자들로부터 ‘등장만 했다 하면 폭소를 자아내게 만든다’며 뜨거운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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