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9.02.27 09:13

뮤지컬 ‘영웅’ 정성화,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100년의 봄’ 무대 오른다

▲ 뮤지컬 ‘영웅’포스터 (에이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영웅’의 배우 정성화가 KBS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100년의 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스페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리며, 뉴욕과 중국 등의 해외 공연을 비롯해,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평정한 창작뮤지컬 ‘영웅’ 팀과,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자존심으로 불리우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히로인, 배우 김소현이 함께 무대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스페셜 무대는 뮤지컬 ‘영웅’의 대표 넘버인 ‘단지동맹’과 ‘그날을 기약하며’ 두 곡을 통해 완성되며 뮤지컬 ‘영웅’ 팀은 ‘100년의 봄’만을 위해 재구성한 ‘100년의 봄을 이끈 영웅들’의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단지동맹’ 무대에서는 안중근 역을 맡은 정성화 배우와 뮤지컬 ‘영웅’의 앙상블 배우들이 출연해 압도적이면서도 가슴 뭉클한 공연이 펼쳐지며 ‘그날을 기약하며’ 무대에서는 김소현이 유관순으로 분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과 뜨거운 순간을 재현한다.

2019년 2월 2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는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100년의 봄’(CP 김호상)이 대한민국 독립기념관(천안시 소재)에서 개최된다. ‘100년의 봄’은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2019년을 기리며 전국민이 함께 하는 특별한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영웅’(연출 안재승, 제작 ㈜에이콤)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해 안중근 의사와 의사를 둘러싼 독립 투사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뤄 의사의 영웅적 면모와 인간적 면모를 동시에 담아낸 작품으로, 2009년 초연 이래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꼽히는 명작이다.

한편 ‘100년의 봄’은 온 국민과 전 세계와 함께하기 위해 150분 동안 한국 KBS 2TV에서 생중계되며, KBS 월드를 통해 117개국에서도 동시에 방영된다. ‘100년의 봄’의 무대에 참여하는 뮤지컬 ‘영웅’은 오는 3월 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