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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2.25 17:38

장거리 여행 부담스러운 여성 요실금 치료 방법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3월이 다가오면서 따듯한 봄날씨에 여행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많다. 중년 여성들이 여행을 주로 다니지만, 요실금 팬티 없이는 장거리 승차가 부담스러운 이가 있다.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기분 자체가 불안하고 혹시 냄새가 날까 하는 걱정스럽다.   

▲ 제이디여성의원 도진우 원장

제이디여성의원 도진우 원장(산부인과전문의)은 빈뇨감과 통증이 있는 방광염은 약물치료로 금방 호전되지만, 소변이 새는 느낌의 요실금은 노화에 따른 근육 이완이 주요 원인이라 약물 치료로 좋아지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소량이라도 소변이 샌다는 것은 골반근육 및 질 근육 이완이 시작되었다는 증거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만성 성감 저하 등의 불편도 이미 겪고 있거나 후속 증상으로 곧 따라오게 될 수 있다. 

대신 치료를 시작하면 임신과 출산의 후유증 및 노화로 인한 근육 이완 속도를 늦춰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1회 30분 시술로 피부 진피 층 아래 콜라겐 형성을 촉진시켜 질 축소 효과를 얻는데 도움을 주는 비비브 레이저를 대안적 치료로 고려해 볼 수 있다.             

비비브는 자체 쿨링기능으로 피부 깊은 층까지 강한 열을 통증 없이 전달할 수 있어, 시술이 간편하고 회복이 따로 필요 없다. 레이저 치료를 통해 근육이완으로 인한 요실금, 만성 질염, 질음(질방귀) 등을 한 번의 시술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시술 후 90일에 걸쳐 내부에 콜라겐이 생성되면서 시간이 갈수록 더 강력한 타이트닝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도진우 원장은 "비비브 시술 부위는 일반 피부 조직의 구조와 기능이 상당히 다르다"며 "후기나 시술비용 등만 검색해 판단하는 것보다는 장기탈출증 예방 차원의 근육 복원 시술이 가능한 곳에서 시술받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완 정도를 우선 정확하게 파악한 후 이에 따라 조사 범위와 강도가 맞춤 시술되어야 하는 만큼, 여성성형에 대한 축적된 경험 및 시술 경험에 따라 시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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