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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2.25 16:32

류마티스, 관절의 손상과 변형을 초래한다?

▲ 이지스 한의원 강남점 최찬흠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우리 몸에는 뼈와 뼈가 연결되는 관절이 있다. 이는 우리가 신체를 사용할 때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에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이와는 다른 원인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관절염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류마티스관절염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이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활막에 염증이 생겨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염증이 연골과 뼈 부근으로 전이되어 방치할 경우 관절의 손상과 변형을 초래하고 더 심한 경우엔 파괴도 피해갈 수 없게 된다. 특히 피하 결절이나 피부 궤양, 건조증후군 등 전신적으로도 퍼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빠른 시일 내로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당 질환은 외부에서 침투한 해로운 바이러스와 균을 공격해야 하는 자가면역세포에 이상 문제가 생겨서 제 기능을 정상적으로 이루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에 속하며, 이는 정신적 혹은 신체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고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 등에 의하여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관절이 붓고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이나 손가락, 손목, 발가락 등의 얇은 관절에서 많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서 움직이기가 힘든 조조강직 현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류마티스관절염일 확률이 다분히 높으니 조속히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지스 강남점 한의원 최찬흠 원장은 “조기진단 및 개개인의 맞춤치료를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관절 변형과 파괴를 방지할 수 있다"며 "관절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피해주는 것이 좋으며,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어류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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