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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피플
  • 입력 2013.07.21 15:58

여민정 'snl'에 응원 메시지, "앞으로도 거침없는 패러디 부탁"

"즐겨보는 프로에 내 이름 나와 영광" 논란 상처 극복한 모습 보여줘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고의노출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이 된 배우 여민정이 논란의 아픔을 딛고 자신의 이야기를 당당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민정은 노출 사고가 난 당일에도 트위터에 "'썰전'보려고 겨우 일찍 왔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고의노출' 논란이 일어나자 여민정은 자신이 시민기자로 있는 '오마이뉴스'의 기고문을 통해 절대 고의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에는 "늘 그래왔듯이 뚜벅뚜벅 걸어가자~! 내 주변엔 늘 좋은 사람들이 많기에~ 워커홀릭 여민정 파이팅!!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라는 글을 남겼다.

▲ '노출논란'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여민정(출처:여민정 페이스북)

특히 20일 밤 tvN의 'snl 코리아'에서 서유리가 스스로 드레스 어깨끈을 풀어 여민정의 노출을 패러디한 장면을 내보내자 여민정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글을 남겼다.

"즐겨보는 프로에서 제 이름도 거론해주시다니 영광입니다. 감사하다고 하기엔 모순되지만 왠지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은 이유는 뭘까요..? 어찌됐든 저를 생각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노출 조심학게요.. snl패러디 앞으로도 거침없이 해주세요" 자신을 풍자한 프로그램에 오히려 응원의 트윗을 올린 것이다.

또한 21일에는 페이스북에 "SBS 모닝와이드서 홍대연습실에 촬영왔는데 있는 사실 그대로 가감없이 말했다. 누가 어찌 판단하든 나는 매사 떳떳하게 살아왔으니까"라는 글을 남겼고 이를 캡쳐해 트위터에 올렸다.

여민정은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뒤 빠르게 상처를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때문에 한동안 여민정의 노출을 비판했던 사람들도 여민정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여민정은 8월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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