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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2.24 10:00

프리바이오틱스가 변비해결에 도움된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변비는 전 세계 인구의 5~20%가 앓고 있는 가장 흔한 장 질환이다. 기존에는 전체 환자의 절반이 어린이와 노년층이었지만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로 인해 젊은 여성 변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변비는 상대적으로 작은 질병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하면 만성변비로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빠르게 변비를 개선하기 위해 변비약에 의존하는 경우 의존도가 높아져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변비 예방에는 꾸준한 식이섬유 섭취가 권장된다. 식이섬유는 소화되지 않고 장을 이동하면서 장 운동을 촉진하고,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부피와 양을 늘려서 배출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변비는 물을 자주 섭취하지 않는 생활 습관, 약물 섭취, 내과 질환 등의 다양한 이유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과다하게 무턱대고 먹는 식이섬유는 오히려 유해한 가스를 발생시키고 변비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효과적인 변비 예방과 개선을 위해 식이섬유와 함께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균형을 맞춰줄 수 있는 ‘유익균’의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모든 질병은 장내 불균형에서 발생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변비와 같은 장 관련 질환은 장내 불균형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식이섬유와 올리고당류를 베이스로 한 장내 유익균의 영양분 역할을 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전문가들은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할 때 유익균 그 자체인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배합된 ‘신바이오틱스’ 제품인지, 한국인의 장 건강에 적합한 균주 배합, 특허를 획득한 기능성 부원료, 최신 장용성 코팅 기술 등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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