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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9.02.22 09:46

[S톡] 고현정-한예슬-최시원, 복귀 성적표 어떨지 귀추 주목

▲ 고현정-최시원-한예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크고 작은 사건사고로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복귀스타들의 성적표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9년 복귀 스타트를 끊은 주인공은 지난해 드라마 ‘리턴’의 중도하차로 논란을 빚은 고현정. 고현정에 이어 의료사고로 대중의 걱정을 샀던 한예슬, 애완견의 불미스러운 사고로 자숙했던 최시원이 차례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고현정은 드라마 시작부터 강렬한 존재감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만 출연진의 중도하차 논란이 빚어지는 등 드라마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며 아쉽게도 ‘용두사미’ 격의 성적표를 받고 있다.

고현정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이자영’ 캐릭터를 맡아 주변을 싸하게 만드는 냉기를 뿜어내는 등 우아함이 몸에 배어 있지만 인간이 감정은 없는 얼음미녀로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박신양과의 대립각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와 함께 어디선가 본듯한, 고현정하면 떠오르는 전작의 연기를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거론되고 있다.

드라마만큼 연기에 대한 호불호가 크게 나뉘고 있는 고현정에 이어 최시원이 같은 시간대인 KBS 2TV 월화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최시원은 2015년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에서 ‘김신혁’역을 맡아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자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알린 후 입대를 했다. 2017년 ‘변혁의 사랑’으로 다시 한번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로 사랑 받는 등 연기자로 떠올랐다.

불미스러운 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 자숙을 했던 최시원은 '국민 여러분'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 양정국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려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범죄극. 

1년 3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최시원은 사기꾼 ‘양정국’ 역을 맡아 느끼하지만 매력적인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보여줄 계획이다. 과연 최시원이 전작과 비교해 성장한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4월 지방종 수술을 받던 중 의료사고를 당해 놀라움을 안겼던 한예슬이 1년여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지난 17일 SBS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 등장한 것만으로도 많은 화제가 된 한예슬은 3월 6일 첫 방송하는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로 안방극장 시청자와 만난다.

‘빅이슈’는 매주 한 건 스캔들을 쫓는 주인공의 흥미진진한 파파라치 에피소드를 그리는 성공 스토리 드라마. 희망에 고문당하고, 악마에 저당 잡힌 세상에서 불편한 진실을 들추어내는 첩보전을 방불케하는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한예슬은 국내 최고의 악명 높은 연예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 역을 맡아 그동안 쌓아왔던 사랑스럽고 애교만점인 ‘로코 퀸’의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 던진다. 피도 눈물도 없는 ‘파파라치 세계의 권력자’에 도전, 냉미녀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비슷한 시기에 드라마에 출연해 활동을 재개하는 최시원과 한예슬의 복귀 성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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