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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9.02.20 11:53

‘우상’ 한석규, “설경구, 20년 전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아”

▲ 한석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우상’의 배우 한석규가 설경구의 한결같음을 칭찬했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우상’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이수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한석규는 설경구와 호흡을 맞추게 된 것과 관련 “오래 봐도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경구를 본지 20여 년이 지났는데, 처음 봤을 때나 지금 작품에서 만났을 때나 한결같다”고 말했다.

이에 설경구는 “한석규 선배는 내가 막 영화를 시작할 때 한국영화를 홀로 짊어지고 있었다. 나와 그 당시 연기하는 모든 배우의 우상이었다”며 “한석규라는 이름 석 자를 내가 평가할 것은 아닌 것 같다. 한석규는 역시 한석규였다”고 한석규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우상’은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도의원 구명회(한석규 분)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유중식(설경구 분)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며느리 최련화(천우희 분)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편 영화 ‘우상’은 오는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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