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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9.02.20 09:55

[S톡] 이선균, 이 얼굴에 ‘악질’이 어떻게 담겨

▲ 이선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원빈에 이어 믿을 수 있는 새로운 ‘아저씨’로 사랑 받는 이선균이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선균은 ‘아저씨’로 영화계에 존재감을 알린 이정범 감독의 복귀작 ‘악질경찰’의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조필호’로 분한다.

‘악질경찰’은 쓰레기 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이선균의 어디에서도 본적이 없는 새로운 얼굴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통화를 하고 있는 조필호는 분노가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다. 일촉즉발의 긴장이 감도는 모습은 그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예감케 한다. 여기에 ‘나보다 더 나쁜 놈을 만났다’라는 카피는 그가 어떤 인물인지, 그를 화나게 만든 ‘더 나쁜 놈’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선균은 드라마 ‘파스타’ 영화 ‘끝까지 간다’ 등 강렬한 캐릭터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데 이어 ‘악질’을 완벽하게 흡수한 조필호를 만나 그가 보여줄 강렬함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예종 졸업 작품 이후 17년 만에 호흡을 맞춘 오랜 동료인 ‘악질경찰’의 이정범 감독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모습”이라고 극찬할 만큼 이선균의 파격변신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019년 상반기 가장 강렬한 범죄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악질경찰’은 독보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이선균을 비롯해 폭발적인 연기력의 박해준, 떠오르는 신예 전소니까지 가세해 탄탄한 드라마와 풍성한 감정까지 예고하고 있다. 또 ‘아저씨’로 한국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연 이정범 감독이 섬세한 감정과 선 굵은 이야기를 동시에 담아내 또 한 번 범죄 드라마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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