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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07.18 11:29

홍상수 감독 '우리 선희' 로카르노 영화제 메인경쟁부문 올라

'선희'와 세 남자의 이야기, 9월 국내 개봉 예정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 선희'가 제66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메인경쟁부문에 올랐다.

오는 8월 7일 개막해 17일까지 열리는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1946년 창설된 이후, 베를린, 칸느, 베니스 영화제 등과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권위있는 영화제 중 하나다.

'우리 선희'는 영화과 졸업생 선희(정유미 분)와 그녀 주위에 있는 세 명의 남자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로 김상중, 이선균, 정재영이 각각 선희와 관계를 맺는 세 명의 남자로 출연한다.

▲ 로카르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화인컷 제공)

이 영화는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초청 의사를 밝혀왔으며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 후 9월 국내 개봉 예정이라고 제작사는 밝혔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는 조세래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인 '스톤'도 신인감독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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