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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9.02.18 16:04

‘어쩌다 결혼’ 김동욱, “비호감으로 보일까 염려... 고민 많았다”

▲ 김동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어쩌다, 결혼’의 배우 김동욱이 관객들에게 자신이 맡은 캐릭터가 비호감으로 비칠까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어쩌다, 결혼’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김동욱, 고성희, 황보라, 손지현, 박호찬 감독, 박수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동욱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냐는 질문에 “비호감으로 비추어지지 않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비호감이 아니라 철없고, 가볍고, 어쩌면 귀여울 수 있는 캐릭터로 보이고 싶었다”며 “여러 여성과의 관계에서 최대한 호감으로 보이는 게 고민이었다. 아직까지 어떻게 비추어질지 궁금하다. 많은 분이 애정을 갖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 분)가 서로의 목적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한 뒤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다.

한편 영화 ‘어쩌다, 결혼’은 오는 27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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