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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2.15 16:20

‘열혈사제’ 김남길, “분노 조절 장애 役, 나쁜 캐릭터 아냐”

▲ 김남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열혈사제’의 배우 김남길이 자신이 맡은 분노 조절 장애를 가진 사제 캐릭터에 대해 나쁜 역할이 아니라고 말했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고준, 금새록, 이명우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남길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사실 저와 많이 닮았다. 보통 큰일보다 작은 일에 화를 더 내지 않나”라며 “트라우마가 치유가 되지 않아서 분노 조절 장애로 발현되는 케이스다. 나쁜 캐릭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온화한 사제의 이미지에 국정원 요인 출신이라는 점에서 끌려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바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오늘(1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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