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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백진욱 기자
  • 영화
  • 입력 2019.02.14 17:41

복수의 화신으로 돌아온 리암 니슨, 인생 액션 캐릭터 선보여 (콜드 체이싱)

▲ 영화 콜드 체이싱 포스터

[스타데일리뉴스=백진욱 기자] 평범한 제설차 운전수이자 올해의 모범시민 '넬스 콕스맨' 행복한 가장으로 맡은 일을 열심히 하던 그에게 갑작스런 아들의 죽음이 닥쳐온다.

약물과다로 죽음을 맞은 아들이 살해 됐다는 것을 알게된 넬슨 콕스맨은 복수를 시작한다.

리벤지 액션의 대부 리암 니슨의 냉혈한 복수는 스피드, 림보, 산타 등 마피아들을 연달아 처단하며 마약 조직의 사이코패스 보스 '바이킹'으로 향해 간다.

'테이큰'을 통해 리벤지 액션의 아이콘으로 자리한 '리암 니슨'이 주연인 영화 '콜드 체인싱'은 자신이 사용하던 제설 도구와 사냥용 라이플 등 갖가지 무기로 상대를 죽음의 늪에 빠트린다.

2019년, 리암 니슨의 더욱 업그레이드 된 리벤지 액션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콜드 체이싱'은 기존 작품들과 달리 색다른 위트와 세련된 연출이 더해져 재미를 더한다.

리암 니슨은 "원작(사라짐의 순서: 지옥행 제설차)를 보고 정말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악역들이 모두 흥미롭고 입체감 있는 복수 스릴러라는 생각이 들어 단숨에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연출을 맡은 한스 페터 몰란트 감독은 "리암 니슨은 작품에 헌신할 줄 아는 배우다. 자기 재능과 경험을 아낌없이 쏟아 붓는다. 기존의 작품을 뛰어넘는 리암 니슨의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작품을 통해 예비 관객들이 만나게 될 리암 니슨의 역대급 액션 캐릭터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콜드 체이싱'은 헐리우드 최고의 액션 장인들의 총집합으로 완성되었다. 북유럽의 리들리 스콧으로 불리는 한스 페터 몰란트 감독은 TV 광고 연출로 시작하여 (사라짐의 순서: 지옥행 제설차)를 통해 그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독보적인 능력을 인정받았다.

폭력과 위트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그의 완벽한 연출은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 곰상 노미네이트를 시작으로 전 세계 유슈 영화제를 놀라게 했다. 특히 "건방진 블랙 코미디이자 '킬빌'의 훌륭한 후계라", "이 독창적인 영화를 본 관객들은 빠져들 수 밖에 없다.", "얼어붙은 북유럽을 달구다!" 등 언론과 평단의 폭발적인 찬사는 한스 페터 몰란트 감독의 새로운 작품 '콜드 체이싱'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 콜드 체이싱'은 복수와 코미디의 회오리다. 코엔틴 타라티노를 떠올리게 하는 세련된 위트와 버무려진 화끈한 액션은 복수가 또 다른 복수를 낳고, 폭력으로 이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에도 웃음을 자아낸다.

싱크로율 100%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면 영화는 더 재밌어진다. 리암 니슨은 젊은 시절 기네스 양조장에서 포크레인과 트럭을 운전했던 경험이 있고, 리암 니슨의 실제 아들이자 배우인 마이클 리처드슨이 직접 극중 아들 '카일' 역으로 참여했다.

카일 역을 맡은 마이클 리처드슨은 "촬영 내내 리암 니슨이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연기 수업이 되었다. 매번 다정한 충고를 받았다."라고 밝혀, 실제 가족의 결합으로 탄생된 리얼한 연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다운 사이징'에 출연하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진 알린 로라 던이 '넬스 콕스맨'의 아내 '그레이스' 역을 맡았다. 로라 던과 함께 작업한 리암 니슨은 "덕분에 버킷리스트 하나를 지웠다. 로라 던과 같은 멋진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작품을 클라이맥스로 이끌어 가는 마피아 보스 '바이킹' 역은 차세대 배우 톰 베이트먼이 맡으며,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총을 겨누는 냉혈한 '바이킹'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로,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며 관객들을 극한의 상황으로 이끈다.

영화 '콜드 체이싱' 속 광활한 설원은 냉혈한 액션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빼앗는다. 앨버타 2천피트 지대에서 촬영된 설원은 보다 압도적이고 현실성 있는 설원 배경을 보여준다.

리암 니슨은 촬영된 로케이션을 보자마다 "산에서 촬영하다가 '관객들이 나를 보지않고 영화 속 억만 년 된 풍광을 바라볼 수 밖에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압도적인 풍광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강익모 영화평론가는 "존 덴버와 같이 보면 좋을 영화다. 덴버의 풍광을 기막히게 보여주는 영화다."라며 드라마틱하고 아름다운 광경으로 가득한 영상미를 극찬했다'

한편 리암 니슨이 2019년 다시 한번 인생 연기를 선보이는 영화 '콜드 체이싱'은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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