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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2.14 15:40

여성성형, 여성질환 예방하는 수단으로 인식 변화?

▲ 더엘산부인과 박진경, 최미랑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여성성형에 대한 인식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는 추세다. 과거 여성성형이 미용 목적으로만 행해진다는 인식이 강했다면, 요즘에는 여성질환을 예방하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분만 또는 노화로 늘어난 질 근육을 복원하면 외부 세균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질염 같은 여성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질 근육을 복원해주는 질 성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점차 다양한 성형술이 소개되고 있다. 개인의 몸 상태나 질 이완 정도에 따라 요구되는 방법이 달라지며 또한, 안전하게 질 탄력을 회복하기 위해선 사전에 꼼꼼하게 수술 계획을 세우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더엘산부인과 박진경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질 성형을 고려할 땐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 과정을 충분하게 설명 듣는 게 중요하다. 이는 레이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부 화상, 신경 손상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여성성형 중에는 질 성형뿐만 아니라 소음순 수술도 있다. 소음순 이상이 생기는 원인에는 선천적인 변형, 질염이나 외음부염, 외상으로 인한 변형 등이 있는데 소음순의 비대칭이나 비대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소음순 수술은 모양과 색을 되돌려주는 여성성형으로, 레이저를 이용해 변형된 소음순 모양을 바로잡아 불편함이나 통증 유발을 막을 수 있다. 

더엘산부인과 최미랑 원장은 “소음순 수술을 통해 위생적인 문제나 미적 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다. 평소 불편함을 겪고 있는 여성이라면 산부인과에 내원해 꼭 상담을 받아볼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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