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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02.13 20:20

[S종합] 드림캐쳐, ‘피리’로 악몽 시리즈 마무리... “필이 좋다”

▲ 드림캐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2년 1개월간 함께해온 악몽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앨범을 발매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그룹 드림캐쳐(지유, 수아, 다미, 가현, 한동, 시연, 유현)의 네 번째 미니앨범 ‘The End of Nightmare(디 엔드 오브 나이트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 드림캐쳐 지유 ⓒ스타데일리뉴스

이날 지유는 컴백 소감을 묻자 “이번에 저희가 ‘피리’를 부르지 않나. 필(Feel)이 좋다”고 센스 있게 답하며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앨범 ‘The End of Nightmare’는 드림캐쳐가 쉼 없이 펼쳐낸 서사의 결말에 도달한 앨범으로 드림캐쳐가 선사하는 악몽의 끝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남아내 기대를 모은다.

▲ 드림캐쳐 유현 ⓒ스타데일리뉴스

미니 4집을 마지막으로 ‘악몽’ 시리즈를 끝내는 것과 관련 유현은 “악몽 시리즈는 우리를 각인시켜준 뜻깊은 콘셉트다. 또, 악몽 콘셉트로 데뷔해 애착이 간다”고 말했으며, 가현은 “2년 1개월이나 함께한 악몽 시리즈를 떠나보내게 돼 아쉽고 슬프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피리(PIRI)’는 긴박감을 주는 비트와 귀를 사로잡는 피리와 휘파람 소리로 반복되는 멜로디가 특징인 곡으로 홀로 남겨진 외로움과 불안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들의 감정을 가사로 표현했다.

▲ 드림캐쳐 수아 ⓒ스타데일리뉴스

이번 타이틀곡에 대해 지유는 “드림캐쳐하면 떠오르는 록 사운드를 빼놓을 수 없는 곡”이라며 “의상도 굉장히 화려해져서 저희의 군무도 더욱 잘 보이는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아는 “‘피리’는 포인트 안무의 축제”라며 포인트 안무만 네 가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피리’에서 랩을 선보이게 된 가현은 “살면서 이렇게 길게 랩을 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도전하게 됐다”며 “많은 회사 관계자분들이 내 목소리인지 모르더라. 생각을 깨버린 도전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 드림캐쳐 가현 ⓒ스타데일리뉴스

이번 앨범의 목표에 대해 수아는 “음원차트 가자!”라고 우렁차게 말한 뒤 “저희가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음원차트 순위가 점차 오르고 있다. 이제는 차트인을 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노래가 정말 좋다”고 설명했다.

같은 질문에 다미는 “음악방송 1위 후보까지만 해봐서, 이번에는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 드림캐쳐 다미 ⓒ스타데일리뉴스

앨범으로 ‘악몽’ 시리즈를 마무리하게 된 것과 관련 다음 앨범 콘셉트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냐는 질문에 유현은 “이질감을 느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콘셉트도 잘 소화할 자신이 있다”며 “새로운 콘셉트 또한 대중분들이 잘 받아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유현은 아련한 콘셉트도 소화할 수 있다며 즉석에서 아련한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 드림캐쳐 시연 ⓒ스타데일리뉴스

드림캐쳐는 오는 3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시작하는 아시아 투어가 예정돼 있다. 이에 다미는 “해외 투어를 통해 가보지 못한 나라들도 가보고 싶다”며 “그러나 국내 팬들이 있기에 저희가 이렇게 활동 가능한 것이다. 국내 팬에게도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다. 국내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지유는 “앞으로 펼쳐질 드림캐쳐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캐쳐는 금일 오후 6시 미니 4집 ‘The End of Nightmare’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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