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해치’ 박지연이 2019 대세 신예임을 입증했다.

배우 박지연이 지난 11일, 12일 방송된 SBS '해치' 1~4화에서 초홍 역으로 등장해 신선한 마스크와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주 방송에선 길에서 술을 파는 들병장수인 초홍(박지연 분)이 이금(정일우 분)과 인연으로 엮이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금은 한양까지 자신의 술 시중을 들던 초홍에게 자신이 사는 곳이 적힌 종이를 건네며 함께 할 것을 제안했고, 이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을 예고하며 흥미를 높였다.

여기에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초홍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말간 눈망울로 “덕분에 촌년이 한양을 와본다”며 아이처럼 좋아하다가도 자신을 천하게 여기는 서씨부인(최수임 분) 앞에선 기싸움에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는가 하면, 전기수 앞에선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보여주며 극 전개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렇듯 박지연은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정일우와의 케미까지 다채로운 면면들을 보여주며 활약 중이기에 다음 주 방송에서는 또 어떤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을 놀라게 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준비된 신예’ 박지연의 활약이 주목되는 SBS ‘해치’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