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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준 기자
  • 문화
  • 입력 2013.08.01 16:07

'쇼팽과의 만남'.. 피아니스트 설보미 독주회 가져

쇼팽 '4개의 스케르초'와 '4개의 발라드' 전곡 연주

▲ 제공:뮤직클레프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피아니스트 설보미가 독주회를 갖는다.

학구적이고 깊이 있는 음악을 추구한다는 평을 받는 피아니스트 설보미는 현재 선화예술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 단국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지난해 영산그레이스홀 금요초청음악회에 이어서 1년 만에 다시금 관객과의 교감을 시도하는 피아니스트 설보미의 이번 독주회는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인 쇼팽의 작품들로만 구성된 이른바 '쇼팽 스페셜 연주회'다.

특히나 쇼팽의 음악적 감성이 집약된 4개의 스케르초 전곡과 4개의 발라드 전곡이 한자리에서 연주되는 경우가 무척이나 드물기 때문에 이번 독주회는 쇼팽의 음악을 사랑하는 애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4개의 스케르초'는 젊음의 격정과 고뇌가 고스란히 깃들어 있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며, '발라드'라는 용어를 음악에 최초로 사용한 쇼팽의 '4개의 발라드'는 충만한 그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그 중에서도 4번은 '쇼팽 최고의 걸작'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아름답다.

피아니스트 설보미의 이번 독주회는 6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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