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기자들과 래퍼들을 한데 모은 특별한 신년회를 개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소이현-인교진 부부, 안현모-라이머 부부, 최민수-강주은 부부, 정겨운-김우림 부부 그리고 스페셜 MC로 배우 인교진이 출연했다.
이날 안현모, 라이머 부부는 라클렛과 생대구탕을 각각 요리한 뒤 특별한 손님들을 맞이했다. 바로 SBS의 강청완 기자와 래퍼 한해 그리고 버벌진트였다. 어울리지 않는 이 조합은 어색해하다 자기소개를 한 뒤 대화에 물꼬를 텄다.
특히 이십대 초반부터 서른 살이 된 지금까지 라이머와 함께하고 있다는 한해는 특별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한해는 강청완 기자에게 “혹시 랩 프로포즈를 들어보신 적 있냐?”며 “라이머의 프로포즈를 도와드렸었는데, 랩 프로포즈였다. 심지어 리허설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 기자는 “정말 기획사 대표만이 할 수 있는 프로포즈”라고 감탄했다.
이어 한해는 “브랜뉴뮤직의 뮤지션들이 하나씩 나와 노래와 랩을 했는데, 노래가 좀 더 길어지더니 라이머의 솔로 무대가 펼쳐졌다”며 “그런데 랩이다 보니 프로포즈에도 자기 자랑이 있더라”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끝으로 한해는 “라이머가 다혈질적인 모습이 있었는데, 형수님과 결혼하면서 그런 모습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며 안현모를 칭찬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