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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2.11 23:37

‘동상이몽2’ 최민수♥강주은, “만난 지 3시간 만에 결혼 프로포즈... 번개 같았다”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결혼 스토리를 털어놨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소이현-인교진 부부, 안현모-라이머 부부, 최민수-강주은 부부, 정겨운-김우림 부부 그리고 스페셜 MC로 배우 인교진이 출연했다.

이날 어떻게 두 사람이 만나게 됐냐는 질문에 최민수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백스테이지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한 사람만 유독 밝게 웃으면서 수고하셨다고 인사하더라. 그 목소리가 유독 맑게 들렸다”며 “목소리로 처음 만났는데, ‘저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걸 확인할 필요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강주은은 “이후 방송국 견학을 갔는데 최민수가 리허설을 하고 있더라. ‘사인 좀 해주실 수 있나요?’라고 물었는데, 사인을 안 주고 카페로 데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민수는 “‘사인 좀 해주실 수 있나요?’라고 묻는 목소리를 들었는데, 그때 들었던 목소리더라”라고 전했다.

강주은은 “카페에 가서 세 시간 정도 대화를 나눈 뒤 내 손을 딱 잡더라. 그리고는 ‘당신을 보낼 수 없습니다’, ‘프로포즈를 하겠습니다’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유명한 사람이니 만나는 사람마다 그러나?’ 싶었는데, 고개를 들어 최민수의 눈을 보니 평생 이 눈을 보고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번개처럼 들었다”고 운명 같은 만남을 설명했다. 

끝으로 두 사람의 첫 만남 당시 강주은은 22살이었다며,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였기에 이 사람과 결혼할 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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