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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2.11 14:57

‘눈이 부시게’ 한지민, “출연 계기는 김혜자 선생님... 꿈 같았다”

▲ 한지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눈이 부시게’의 배우 한지민이 출연하게 된 계기로 김혜자를 꼽았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김가은, 김석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한지민은 “이 작품을 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김혜자 선생님이다. 캐릭터도 매력적이었지만, 선생님의 젊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건 영광이었다”라며 “김혜자 선생님은 오랫동안 브라운관에서 봐왔던 선배님이자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가 붙는 꿈 같은 배우이지 않나. 그런 선생님의 존함을 사용한 역할을 맡아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듀얼 캐스팅에 대해 “선생님의 버릇, 습관 등을 유심히 보거나, 감독님께 여쭈어보기도 했다. 배울 게 많았던 현장이었다”고 설명했다.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 드라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금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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