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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9.02.08 09:03

[S톡] 임화영, 드디어 첫 주연 드라마 개봉박두

▲ 임화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볼수록 끌리는 풀꽃 같은 연기자 임화영이 드디어 첫 주연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임화영은 2010년 ‘커피하우스’로 드라마에 데뷔 한 후 2017년 ‘김과장’에서 뽀글파마의 ‘오광숙’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같은 해 영화 ‘석조주택 살인사건’에서 미스터리한 인물 ‘정하연’으로 분해 눈부신 외모와 탄탄한 연기로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2018년 종영한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자신을 지키려다 범죄자가 돼버린 오빠에게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김제희’로 분해 가슴 절절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출연작마다 확실한 색깔을 지닌 캐릭터를 맡아 존재감을 키워온 임화영은 9일 방송 예정인 OCN 토일드라마 ‘트랩’을 통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트랩’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임화영은 극 중 스타 프로파일러 ‘윤서영’ 역을 맡았다. 윤서영은 국내 경찰 공무원들 중 언론 노출이 가장 많아 '경찰청의 마스코트'로 불리는 인물이다.

전작 ‘스케치’에서도 박학다식한 지식으로 무장한 걸어 다니는 데이터베이스로 불리는 경찰 ‘오영심’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던 임화영이 ‘트랩’에서는 어떤 결이 다른 경찰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임화영은 ‘트랩’을 위해 3개월간 강도 높은 주짓수 훈련을 받고 면허를 취득하는 등 기초부터 탄탄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지며 그녀가 보여줄 캐릭터에 대한 기대도 급상승하고 있다. 윤서영은 적극적인 액션과 더불어 자신감 넘치는 성격, 당당한 행동, 여기에 사랑스러움도 겸비한 매력적인 캐릭터. 임화영이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줬던 매력포인트를 한 곳에 모아 놓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인물이다.

한편 ‘트랩’은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결합한 웰메이드 장르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서진 성동일 임화영 등이 주연으로 나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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