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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종합] ‘리갈하이’, ‘SKY 캐슬’ 뒤잇는 코믹 법조 활극 탄생... “원작 능가할 것”
2019년 02월 07일 (목) 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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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정상훈, 채정안, 서은수, 진구, 이순재, 윤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일본 인기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리갈하이’가 ‘SKY 캐슬’의 시청률을 뒤이어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진구, 서은수, 윤박, 채정안, 정상훈, 이순재, 김정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정현 감독은 “원작인 일본 후지TV의 동명 드라마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장점이 충분한 원을 리메이크하는 것이기에 처음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원작의 간단명료한 에피소드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많은 연구를 했다. 기존의 법정 드라마와는 달리 코믹하고, 무겁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냈으니 많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 서은수, 진구 ⓒ스타데일리뉴스

‘리갈하이’는 법 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진구 분)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서은수 분),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이다.

진구는 돈 밝히고 싸가지 없기로 소문난 변호사 고태림으로 분한다. 진구는 “괴물 변태 변호사, 일명 ‘괴태’를 맡았다. 원작과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려 노력 중이다”라며 “진중하고 무거운 연기를 주로 했던 내가 ‘가볍고 유쾌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에 도전의식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라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진구는 “한국의 ‘리갈하이’는 원작의 통쾌함에 진지한 사람들의 모습이 더해졌다.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진구 ⓒ스타데일리뉴스

서은수는 성적은 최하위, 정의감은 최상위인 초보 변호사 서재인을 맡았다. 서은수는 “내가 맡은 캐릭터는 원작과는 조금 다르다. 좀 더 불굴의 의지가 있는 씩씩한 캐릭터”라며 “원작과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진구와의 호흡에 대해 서은수는 “처음엔 친해지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진구가 나이 차이를 빨리 이겨내 보자고 먼저 다가와 주셔서 재미있게 촬영 중이다”라며 “특히 칭찬을 많이 해준다. 칭찬으로 나를 복 돋아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 서은수 ⓒ스타데일리뉴스

윤박은 우월한 외모는 물론이고 합리적인 사고와 자상한 마음 씀씀이까지 갖췄지만, 가슴 속에 집안에 대한 열등감을 품고 있는 고태림(진구 분)의 수제자 변호사 강기석을 연기한다. 윤박은 변호사 역할을 맡은 것과 관련 “변호사는 말로써 사람을 설득하는 직업이지 않나. 말에 힘을 실어 듣는 이가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채정안은 여신급 미모에 교양과 품격까지 갖춘 변호사로 보이지만, 형사 뺨치는 수사본능으로 무장한 미스터리한 민주경으로 분한다. 채정안은 “과거 드라마 ‘슈츠’에서 비서 역할을 하다가 ‘리갈하이’에서 변호사를 한다고 하니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라며 “인물 간의 갈등에 좀 더 깊게 파고들게 되면서, 보여줄 수 있는 게 좀 더 많아졌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정상훈은 민주경(채정안 분)을 질투하고 미워하다가도 그녀의 칭찬 한마디에 헤벌쭉 주변을 맴돌기도 하는 미워할 수 없는 밉상 시니어 변호사 윤상구를 연기한다. 그는 “욕망과 야망을 품은 변호사 역할이다.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이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 중”이라고 말했다.

   
▲ 윤박, 채정안, 정성훈 ⓒ스타데일리뉴스

이순재는 경험과 스펙의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고태림 법률사무소 사무원이자 집사 구세중으로 분한다. 이순재는 “1년 동안 연극을 하다 보니 드라마가 하고 싶더라”라며 “드라마계에서 내가 퇴출당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좋은 제안이 들어와서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드라마에 기여하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순재는 “‘원작을 능가하지 않겠는가’라는 생각할 정도로 배우들이 정말 좋다”고 후배 배우들을 칭찬했다.

김정현 감독은 이순재에 대해 “중후하면서도 코믹함을 살릴 수 있는 분을 많이 고민하다가 이순재 선생님이 잘 살려주실 것 같아서 제안했는데, 허락해주셔서 기뻤다”며 “그저 운전하는 것만으로도 웃기더라. 작품에 많은 도움이 돼 감사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는 오는 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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