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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2.03 13:02

휘성, '빳다' 표현에 재차 사과 "불편하게 했음을 인정... 사죄드린다"

▲ 휘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휘성이 개인 SNS에 쓴 문장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재차 사과했다.

휘성은 3일 자신의 SNS에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라며 "가상공간의 공공장소임을 자각하는 데에 제가 부족함이 크게 있었다는 점 인정하고 사죄드린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티스트 월(WELL)과 저의 관계는 제작자와 소속아티스트 관계 이외에 워낙 허물이 없고 서로 놀리거나 장난을 많이 치는 매우 가까운 친구 관계"라고 설명한 뒤 "스스로 의도가 불순하지 않았기에 제가 마치 잠재적 여성 폭행 가해자처럼 몰아져 가는 몇몇 분의 DM과 댓글에 과하게 예민하여 옳지 못한 언행으로 불쾌감을 표시했고 그로 인해 정황을 모르는 많은 분이 충분히 오해할 수 있었다는 점 인정하고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나이는 들었지만, 어른이 되었다고 하기에는 내면의 성장이 많이 더딘 것 같다"며 "연예계에 종사하는 직업인으로 윤리의식이 부족했던 점 인정하고 스스로 반성하여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휘성은 최근 자신의 SNS에 가수 웰(WELL)의 공연 장면과 함께 "`빳다` 몇 대 치면 이거보다 잘 부르겠지"란 글을 게재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휘성의 `빳다 치면`이란 표현을 지적했고, 휘성은 "이제 풍자든 장난이든 공연 영상만 올릴게요~ 자주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등의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비난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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