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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음악
  • 입력 2013.07.12 14:32

정엽 실제사연 담은 신곡 발표, 평범한 사연이 정엽의 노래가 되다

사연 공모 당선 내용으로 '향, 사랑을 부르다' 만들어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가수 정엽의 신곡 가사와 배경이 된 사연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정엽은 지난 8일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 ‘호가든’과 함께 한 감성 프로젝트로 만든 신곡 ‘향, 사랑을 부르다’를 발표하며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사를 썼다’고 밝혀 실제 이야기가 있는 것 아닌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몇 달 전 ‘호가든’과 함께한 ‘Real Love Song Project’라는 기획을 통해 공모한 이야기 중 하나가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이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올린 각양각색의 사연 중 1등으로 뽑힌 내용을 모티브로 정엽이 직접 가사를 쓰는 이색 시도를 한 것이다.

▲ 실제 평범한 사람의 사연으로 노래를 만들어 화제가 된 정엽(산타뮤직 제공)

음원 발표 전 공개한 티저 영상에 사연과 함께 주인공의 이름이 직접 들어가 있는 만큼 이들의 이야기는 금세 알려져 입소문을 탔다.

화제가 된 이야기는 생각보다 더욱 평범한 일상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의 설렘, 그리고 약속 시간에 맞춰 걸어오는 상대의 모습에 세상이 눈부시게 빛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 사연은 주인공의 이야기뿐 아니라 직접 작성한 표현까지도 거의 그대로 가사에 실리며 세상에 빛을 발했다.

정엽의 신곡 ‘향, 사랑을 부르다’는 위와 같은 후일담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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