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비뇨기과는 남성들만 가는 곳이라는 오래된 편견과 시선 때문에 과거에는 여성들의 비뇨기과 방문율이 상당히 저조했다. 하지만 여성건강을 대하는 인식이 변함에 따라 여성성형수술 및 시술을 받으려는 여성들이 생기면서 여성들의 비뇨기과 방문율이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다.

여성의학 관계자는 “병원을 찾는 연령층도 다양한데 갱년기 및 폐경 여성들은 여성호르몬 결핍으로 인해 우울증이나 신경과민 등의 감정변화, 소음순비대증 등의 갱년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기도 하고 출산을 하지 않은 젊은 여성들도 이쁜이수술 및 질축소수술 등의 상담을 원해 의료기관을 찾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확실히 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안전성 여부와 꼭 수실 및 시술을 진행해야 하는 지 등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여성의 민감한 부위에 대해 수술이 이뤄지는 만큼 어떤 방식으로 수술이 이뤄지는지 확실히 알아보는 것이 좋다.

레이디유로 비뇨기과 이선규 원장은 “소음순비대증 등의 수술 여부를 결정할 때에는 비용과 수술후기만을 참고하기보다 정말 내가 이러한 수술이 필요한지, 케겔운동, 약물치료 등의 기타 치료로 먼저 대처할 수 있는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및 정확한 검사를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고 만약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면 최대한의 안전성을 고려한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집도의가 얼마나 전문성 있는지, 안전하고 효과 높은 여성수술 결과를 이끌어내는지 알아봐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