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가수 로이킴이 고등학교 때 만든 자작곡을 방송에서 선보인다.
12일 방영되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는 로이킴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유럽 역사 숙제로 제출했던 첫 자작곡 To my shoemaker’를 관객들에게 들려줘 박수를 받았다.
'To my shoemaker’는 홀로코스트(나찌의 유대인 학살) 생존자 이야기를 다룬 가사로 로이킴은 학창 시절 이 자작곡으로 99점을 받았다고 말해 재능을 뽐냈다.
한편 녹화에서 유희열은 자신과 로이킴의 누나, 엄마가 같은 샵을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로이킴은 누나가 유희열을 샵에 본 적이 있다며 유희열 얘기를 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잔뜩 기대하며 자신에 대해 뭐라 얘기했냐고 물었고 로이킴은 "누나가 (유희열의) 얼굴이 작은 편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답해 관중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너무 솔직하게 얘기하는 거 아니냐"는 유희열의 항의(?)에 로이킴은 "이 정도도 돌려 말한 거다"라고 말해 다시 웃음을 줬다.
한편 이 날 녹화에는 로이킴과 다이나믹듀오, 디어클라우드, 크레용팝이 출연했다. 12일 밤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