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부분적인 치아의 손실 및 상실로 인해 자연치아를 대체할 무엇인가가 필요할 때, 임플란트 또는 틀니를 선택하게 된다. 둘 다 대표적인 자연치아 대체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흡사한 기능성과 심미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보철물 치료이다. 기본적으로 티타늄 치근을 잇몸 뼈에 식립하고, 그 위에 치아모양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 번 시술하게 되면 반영구적으로 지속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의 경우 가격이 비싸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수술을 통해 치근을 식립하는 과정에서 신체적인 부담이 올 수 있다. 또한 잇몸 뼈가 좋지 않을 경우 임플란트에 오랜 기간이 걸리는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임플란트를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이거나 임플란트가 부담스러운 경우, 부분틀니를 통해 상실된 치아를 대신할 수 있다. 틀니의 경우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으며 시술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여러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저작력이 약하고 고정력이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오복틀니의 경우 정교한 제작 및 기존 틀니 제작기간인 한 달보다 훨씬 단축된 5일 정도의 기간에 틀니 제작이 가능해 충분한 영양분 섭취가 필요한 고령의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지 않고 방치하게 된다면 치주질환 발생 우려의 증가, 치매 발생확률 증가, 소화기관 장애 유발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플란트와 틀니는 각각의 장, 단점이 존재하기에 어떤 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어떤 시술을 선택할 것인지 꼼꼼하게 체크한 뒤 해당 시술에 대한 임상경험은 충분한 지, 시술 이후 사후관리는 철저한 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