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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2.01 10:26

중년 얼굴지방이식수술, 자연스러움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세월이 흐르면 피부는 자연스럽게 노화돼 주름이 생기고 탄력에 변화가 온다. 이에 반해 평균수명이 길어져 사회활동 기간이 길어진 요즘은 중년들의 건강과 외모에 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중년들은 아름다움도 좋지만 성형 시 인상이 크게 변하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중요하게 여기기도 한다.

▲ 아이미 김성민성형외과 김성민 원장

페이스리모델링(얼굴지방이식수술)은 얼굴의 볼륨이 줄어들거나 국소부위가 탄력을 잃게 된 경우 지방이 많은 부위에 자신의 지방을 채취해 얼굴의 필요한 부위에 볼륨을 채우는 수술이다.

하지만 단순히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 지방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얼굴의 입체적인 구조와 전체적인 밸런스 그리고 피부의 특성을 고려해 지방을 이식해야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얼굴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노화가 진행되어 피부, 얼굴의 골격 및 선의 변화가 생긴 경우 디자인적 요소가 중요하다.

또한 중년층들의 얼굴지방이식은 젊은 층들의 얼굴지방이식과 달라야 한다. 피부나 안면구조 등의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방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조차도 지방의 생착률만 강조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중년 얼굴지방이식의 경우 위와 같은 이유로 지방의 생착률보다도 디자인적 요소가 훨씬 중요하다. 즉 중년들의 안면부 구조 및 피부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지방이식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아이미 김성민성형외과 김성민 원장은 “중년들은 성형수술을 선택하는데 있어 젊은 층보다 훨씬 까다로운 편이다. 그들은 아름다움만 추구하지 않는다. 세월의 흔적을 지우고 젊어 보이되 자연스럽게 변화하고 싶어 한다. 무엇보다 편안한 인상으로 보이기를 원한다”며 “중년 얼굴지방이식 디자인적 요소를 반드시 고려하여 수술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성형수술이 그렇지만 지방이식수술은 의사의 테크닉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결과가 매우 다르며 지방이식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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