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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9.01.31 08:57

[S톡] 정우성-이동욱, ‘공감 인생캐’ 이상동몽(異床同夢)

▲ 정우성-이동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정우성과 이동욱이 변호사로 ‘대중의 공감을 얻는 인생캐’에 도전, 이상동몽(다른 자리에서 같은 꿈을 꾼다)에 나선다.

정우성은 ‘증인’으로 이동욱은 ‘진심이 닿다’를 통해 영화와 드라마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캐릭터인 변호사로 변신했다. 이들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변호사상(像)을 완성, 대중에게 공감과 사랑을 받겠다는 각오다.

정우성은 2013년 천만 영화 ‘변호인’에서 송강호가 분한 ‘송우석’ 변호사로 대표되는 정의를 상징하는 변호사 캐릭터에 ‘좋은 사람’이라는 멋진 색깔을 덧입혔다.

2월 13일 개봉하는 ‘증인’은 살인 용의자의 변호사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우성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으로 오랫동안 신념을 지켜왔지만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와 생계를 위해 현실과 타협하고 속물이 되기로 마음먹은 ‘순호’를 연기했다.

자신의 출세가 걸린 살인 사건의 변호사가 된 순호가 사건의 결정적 열쇠를 쥔 유일한 목격자 자폐 소녀 ‘지우’ (김향기 분)를 만나 선함과 진실을 지키는 용기에 동화되며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다. 

정우성은 ‘증인’에서 기존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접고 힘을 뺀 연기와 따뜻한 눈빛을 지닌 연기로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힘을 뺀 모습마저도 멋짐을 뿜어내며 생각까지 아름다운 배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욱은 2월 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완벽주의자 ‘까칠남’에서 ‘츤데레’ 로맨티스트로 진화하는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신뢰감을 자아내는 눈빛과 빈틈없는 비주얼로 자로 잰 듯한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난해 방송돼 많은 사랑을 받은 ‘슈츠’의 장동건 못지않은 비주얼과 개성 강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도깨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비주얼커플 이동욱과 유인나가 그려낼 좌충우돌 로맨스에 방송전부터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완벽주의 변호사로 분한 이동욱은 예고편부터 법정에서도 빛나는 독보적 아우라,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할 시시각각 달라지는 눈빛 등으로 에이스 변호사 포스를 제대로 드러냈다.

이동욱은 다양한 매력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 믿음직한 훈훈함에 츤데레 멜로까지 여심저격 3종 세트를 완벽하게 펼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변호사를 대표하는 새로운 배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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