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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1.30 17:10

[영상] 설원(雪原) 고량주, 웹드라마 ‘회식 편’ 깨알 재미로 중국서 1천만뷰 돌파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중국 동포들의 ‘잇 아이템’ 설원(雪原) 고량주를 소재로 한 웹드라마가 중국에서 핫한 반응을 얻고 있다.

직장 생활의 회식을 소재로 해 드라마타이즈로 만들어진 ‘설원-회식’ 편은 직원들이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참석하지 않은 썰렁한 회식자리에 덩그러니 앉아있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비쳐진다.

‘회식이란 게 직장생활이 연속 아닌가?’라며 핑계를 대고 회식을 기피하는 직원들에게 서운함을 나타내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윤과장(송승용 분)이 김대리(강인서 분)가 따라주는 첫 잔을 마시는 순간 모든 상황이 바뀐다는 설정으로 전개된다.

환상적인 맛에 매료된 윤과장의 눈앞에 직원들이 속속들이 나타나서 회식 자리를 채우며 즐거워 하지만 결국 술에 취한 허무한 사실로 이어지며 코믹함을 전한다.

 

여러 편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한 송승용과 강인서를 비롯해 이진호, 김문학, 하리라 등이 출연해 짧은 시간 동안 깨알 재미를 선보였다. 이전 작품은 ‘설원’의 중국 제조사에서 현지 유명 동영상 플랫폼에 게재한 후 1주일만에 1천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작품을 기획 제작한 (주)가인국제무역 유이성 대표와 웰메이드코리아 송관용 대표는 “전편인 ‘첫 만남’ 편에 이어 설원 고량주를 소재로 해 소소한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자 했다”며 “중국 술을 한국 웹드라마의 소재로 삼았다는 것만으로도 중국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국내에 유통 판매되며 가성비 좋은 고량주로 알려진 ‘설원’은 사과와 배 향기가 어우러져 목 넘김이 좋은 고량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고급스런 크리스탈 병에 빨강색 브랜드가 눈길을 끄는 ‘설원’은 국내 중화요리 식당과 양꼬치 전문점에서 인기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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