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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1.30 12:14

코재수술 유형과 수술 방법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코재수술은 수술 이후 여러 가지 원인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코를 정밀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 그에 맞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코재수술은 첫 번째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고 신중하게 이뤄져야 하므로, 세심하면서 임상의 경험이 많은 전문의가 필요하다. 재수술 시기는 조직 세포가 안정화되는 6개월 이후가 가장 안정된 시기이며,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코재수술 유형으로는 코수술 이후 ▲ 콧대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 ▲ 염증으로 코가 들린 경우 ▲ 콧날개가 찝혀 보이는 경우 ▲ 코끝이 아래로 처진 경우 ▲ 코끝/콧대가 빨갛게 비칠 경우 ▲ 보형물이 휘어 보이는 경우 ▲ 콧구멍이 찌그러진 경우 등이다.

▲ MVP성형외과 최우식 원장

콧대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는 이전 수술 시 보형물이 지나치게 높게 들어갔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실리콘이 위쪽으로 들려 올라간 경우로, 기존 보형물을 빼고 낮춰주는 수술을 해주게 된다. 염증으로 코가 들린 경우에는 연부조직의 박리를 충분히 하고 비중격연장술이나 가슴연골을 이용한 비중격연장술을 이용, 코끝을 충분히 내려줘 정상적인 코를 만들어 준다.

또 콧날개가 빨래 찝은 듯 찝힌 경우에는 비중격연골을 이용해 코끝연골에 지지이식술(alar batten graft)을 시행, 찝힌 콧날개를 자연스럽게 펴준다. 코끝이 아래로 처진 경우는 비중격지지이식술로 코끝연골을 위로 올려 처진 코끝을 교정해줘 자연스럽게 만들어 준다. 

코끝/콧대가 빨갛게 비칠 경우는 자가진피나 두피내의 근막 등을 이용해 피부를 보강해주면서 수술하게 되면 빨갛게 비치는 현상 없이 자연스러운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형물이 휘어 보이는 경우는 보형물의 위치를 바로 잡으면서 이미 형성된 캡슐을 제거해주고 콧대의 바닥면이 휘어져 있는 경우에는 바닥면을 평평하게 만들어준다. 콧구멍이 찌그러진 경우는 코 끝 연골을 양쪽 대칭이 되도록 재배치해 찌그러진 모양을 펴주고 양쪽이 최대한 대칭에 가깝도록 만들어 준다.

특히 코재수술의 경우 코에 이물질이나 필러를 제거하지 못한 경우나 보형물에 대한 이물반응을 경험했던 경우에는 자가조직을 이용한 방법을 사용,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고 코재수술붓기를 줄이며 콧대를 높여주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 이는 코재수술부작용 또한 감소시킨다.

MVP성형외과 최우식 원장은 “코재수술의 경우 코재수술비용 등을 따지기보다는 안전하고 합리적인 수술이 진행될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별 맞춤 수술 계획을 세우고, 편안한 회복 및 사후 관리 등의 진행 과정을 꼼꼼하게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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