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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1.29 21:11

‘사람이좋다’ 김청, 유기견을 반려동물로 맞이한 사연 공개 “코가 꿰였다”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청이 길을 떠돌던 유기견을 반려동물로 맞이한 사연을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80년대 청순의 아이콘 배우 김청이 출연했다.

이날 올해로 57세를 맞이한 김청은 평창에서 독립한 모습을 공개했다. 오랫동안 미혼모인 모친과 함께 살던 김청은 홀로 살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김청은 반려동물 사랑이와 아침부터 스트레칭을 하고, 마당을 뛰어놀며 활기찬 하루를 시작했다.

김청은 “처음 봤을 때 털이 더럽고, 뭉치고, 짖지도 않더라”라며 “기가 죽어있어 밥을 줘도 안 먹었다. 물과 밥을 주면 물은 먹고, 밥은 코에 피가 나도록 바닥 곳곳에 숨겨두길래 아주 큰 그릇에 밥을 담아 뒀다. 언제나 밥이 있다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쟤한테 코가 꿰어서 지금 이렇게 지내고 있다”라며 쉬러 왔던 평창에 자리 잡게 된 것을 설명하며 미소 지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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