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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07.10 19:58

하정우 삭발, "가발 쓰려했는데 날씨가 습해서..."

'더 테러 라이브' 제작발표회 참석, "이번 먹방은 물 마시는 것" 웃음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배우 하정우가 제작발표회에 삭발한 모습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10일 홍대 브이홀에서 있었던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제작발표회에서 사회자가 참석자인 하정우와 김병우 감독을 소개하자 맨 앞에 삭발을 한 남자가 입장을 했다. 바로 배우 하정우였던 것.

하정우는 "영화 촬영 때문에 삭발을 했다"며 "원래 가발을 쓰고 올까도 생각했는데 날씨가 습해서..."라고 삭발로 등장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정우는 오랜 콤비인 윤종빈 감독의 '군도'를 촬영하는 중이다.

▲ 삭발한 모습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화제가 된 하정우ⓒ스타데일리뉴스

'더 테러 라이브'는 하정우가 마포대교를 폭파하고 테러 위협을 하는 테러범과 대결하는 뉴스앵커로 나오는 영화다. 하정우는 이 역을 위해 뉴스속보 등을 보며 앵커의 말투를 연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대사와 영화의 대부분을 혼자 연기해야하는 고충을 털어놓으며 "연습 외엔 방법이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제작발표회에서는 하정우의 전매특허가 된 '먹방'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이에 하정우는 "이번엔 물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긴장하니까"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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