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이하늬의 열정이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에도 상륙한다.
23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거침없는 흥행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극한직업’에 이어 2월 15일에는 드라마 ‘열혈사제’로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하늬는 ‘극한직업’에서 마약반 형사에 이어 ‘열혈사제’에서는 검사로 변신, 열정 만렙인 센언니로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연기자로 데뷔한 후 영화와 드라마에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 이하늬는 열정만큼은 첫 손가락에 꼽히는 배우. 자신이 맡은 역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은 투혼과 망가짐도 불사하는 책임감까지 보여주며 어디서나 어떤 모습이건 존재감을 발하는 연기자로 사랑을 받고 있다.
2014년 ‘타짜’에서 ‘우사장’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하늬는 2017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자로서 전성기를 맞았다. ‘역적’에서 ‘장녹수’로 분해 남다른 한복자태와 멋진 가야금 연주 실력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하늬는 ‘조작된 도시’ ‘침묵’ ‘부라더’ 세 편의 영화에 출연해 개성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019년에는 확실한 ‘믿보배’로 떠오르고 있다. 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의 홍일점 장형사로 분해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은 ‘극한직업’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하늬는 극장가를 휩쓴 인기바람을 2월 15일 안방극장으로 옮겨올 계획이다. SBS 금토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이하늬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제와 형사의 티격태격 공조를 막는 파이팅 넘치는 욕망검사 ‘박경선’으로 분한다.
박경선은 권력을 위해 내달리는 전투력 충만한 인물. 철두철미한 면모를 가짐과 동시에 미남을 밝히는 솔직한 면모도 가진 캐릭터. 이하늬는 현란한 말발의 소유자답게 찰진 대사와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로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선물할 예정이다.
드라마 방영전 공개된 사진 등을 통해 ‘능청하늬’ ‘뻔뻔하늬’로 변신, 그녀가 보여줄 범상치 않은 캐릭터의 매력을 예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녹여낸 캐릭터로 등장하는 이하늬가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