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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1.28 16:42

이매리, 아시안컵 카타르 응원석서 포작 "카타르는 날 위로해준 곳"

▲ 이매리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이매리가 아시안컵 카타르전에서 한국이 아닌 카타르를 응원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카타르의 8강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이매리는 관중석에서 홀로 카타르를 연호해 눈길을 끌었다. 

이매리는 한국 취재진에게 한국이 아닌 카타르를 응원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카타르는 과거 방송사로부터 당했던 피해를 위로해준 곳"이라고 밝혔다.

과거 이매리는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 이후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매리는 지난해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드라마 ‘신기생뎐’ 촬영 10개월 전에 드라마 섭외가 됐다. 드라마를 위해 오고무를 배워야 한다고 해서 연습에 들어갔다"며 "갑자기 두 달 뒤 타이틀 신을 촬영한다 했다. 그런데 타이틀 장면 촬영이 자꾸 밀렸다. 그래서 총 8개월 동안 거의 다른 걸 하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매리는 “계속 연습을 하다 보니 나중에는 무릎에 물이 찼다. 그 상황에서 촬영이 자꾸 밀리니 연습은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고 다리는 나아질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용 개인 레슨비만 총 600만 원 정도 들었고 재활 치료를 위한 병원비도 수천만 원이 들었다”며 “하지만 제작진 측에서는 ‘그렇게 열심히 할 줄 몰랐다. 보험이 되어있지 않다. 발설하지 말아 달라. 출연료만 주면 안 되겠냐’고 말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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