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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01.27 23:05

아라시, '2020년 활동 중단' 깜짝 발표... "각자의 길 걸어볼 것"

▲ 아라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일본 국민 그룹` 아라시가 오는 2020년까지 활동한다.

27일 아라시는 공식 팬사이트에 아라시(오노 사토시, 사쿠라이 쇼, 아이바 마사키, 니노미야 카즈나리, 마츠모토 준)가 2020년 12월 31일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섯 멤버는 이에 대한 입장을 영상 편지로 남겼다. 리더인 오노 사토시는 "2017년 6월 중순경, 아라시 멤버들을 모아 2020년에 팀 활동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내 생각과 마음을 전달했다"며 "5명이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후로 아라시 멤버들과 몇 번씩 대화를 나눈 결과 2020년에 아라시 활동을 중단한다는 결정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2020년까지 다섯 명이 즐겁게 팬들과 추억을 만들며 아라시답게 활동할 것"이라며 "우리는 언제까지나 아라시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츠모토 준은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매일 열심히 보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리의 마음을 여러분이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생각해 지금 이 시기에 발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라시는 1999년 데뷔한 일본의 인기 그룹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지난해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돔 투어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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