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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01.27 15:28

[S종합] “스스로 자랑스러워” NCT 127, 첫 단독 콘서트 개최... ‘다양함+색다른 무대 예고’

▲ NCT 127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NCT 127(엔시티 127)이 첫 단독 콘서트에 앞서 색다르고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혀 많은 기대를 모았다.

NCT 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마크, 해찬, 정우)이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NEO CITY : SEOUL–The Origin(네오 시티 : 서울-디 오리진)’ 개최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태용은 “NCT 127이 단독 콘서트를 처음으로 하게 됐는데, 좋은 기회를 얻게 돼 스스로 자랑스럽다”라며 “도와주신 모든 분과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연습생 때부터 꿈꾸던 일이 현실로 일어나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태용은 NCT 127만의 특별한 무대도 설명했다. 그는 “정글짐을 활용한 무대와 리프트가 15도 기운 상태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무대 등이 있으니 많은 기대해 달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이어 재현은 “그동안 NCT 127이 퍼포먼스를 주로 보여 드렸는데, 이번 콘서트에선 관객들과 함께하는 무대도 준비돼 있다. 다양한 NCT 127의 모습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태용은 발목 부상으로 기자회견에 함께하지 못한 해찬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설명했다. 그는 “해찬이 다리 부상으로 인해 퍼포먼스에 함께하게 못 하게 됐다. 해찬이도 아쉬운 마음이 클 것”이라며 “그렇지만, 해찬이가 발라드곡에서는 꿀보이스로 함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어제(26일) 열렸던 공연에 소속사 선배들이 방문한 것에 대해 마크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엑소 시우민, 레드벨벳 등 회사 선배님들이 어제 콘서트에 와주셨다. 와주신 것만으로도 무척 감사하다”며 “시작하기 전에 대기실에 와주셔서 떨렸지만, 이후 피드백을 듣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태용은 “우리가 연습생 때부터 바라봐준 윤호 형이 콘서트를 찾아와주시니 긴장되는 마음이 사그라들더라”라며 “덕분에 첫 콘서트를 잘 마무리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또한 태일은 “특히 레드벨벳 아이린 선배님이 힘내라고 음료와 장어덮밥 사주셨다. 잘 먹었습니다”라며 소속사 선후배의 훈훈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 NCT 127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올해 NCT 127의 활동 계획과 관련해 도영은 “NCT의 음악적인 장르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시도하는 그룹”이라며 “올해의 NCT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팬들을 많이 만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첫 단독 콘서트를 체조경기장에서 열게 된 것과 관련 재현은 “체조경기장에서 하는 것도 좋고 기대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큰 곳에서 더욱 많은 팬과 함께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편 NCT 127은 서울 콘서트를 마친 뒤 오는 2월 오사카, 히로시마, 이시카와, 홋카이도,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등 일본 7개 도시에서 14회에 걸쳐 ‘NEO CITY : JAPAN–The Origin'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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