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3.07.09 21:19

홍수아 '미사포' 쓴 채 묵상, '실제 천주교 신자'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 홍수아가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신비로운 느낌마저 들게 한다.

홍수아는 영화 ‘망고트리’(감독 이수성, 제작 (주) 리필름)에 여주인공 수진 역으로 캐스팅되며 국내외를 오가는 일정으로 촬영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주 약 2주간의 필리핀 세부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홍수아의 해외 로케이션 스틸 컷이 공개되며 화제를 낳고 있다.

사진 속 홍수아는 성당 안에 홀로 앉아 순백의 미사포를 쓴 채 조용히 묵상하며 기도하고 있다. 은은하게 반짝거리는 검지의 묵주 반지와 목에 걸린 조그마한 십자가 목걸이가 청초한 매력의 홍수아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다소곳이 앉아 두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그간 홍수아가 발산해온 매력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 순백의 미사포를 쓴 채 조용히 묵상중인 홍수아(제공: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실제로도 홍수아는 천주교 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성당에 홀로 남아 멀리 해외 촬영을 온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기도를 했다는 후문. 스태프들도 착한 홍수아의 마음씨에 감동하며 촬영을 이어 갈 수 있었다.

국내에 귀국하자마자 서울대공원의 명예동물원장으로 위촉되며 영화촬영 이외의 시간에는 틈틈이 봉사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유기견을 정성스레 돌보고 동물사랑 실천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힘쓰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편 홍수아는 영화 ‘망고트리’의 촬영 일정에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으며 후속 작품을 물색 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작품을 결정하고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