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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1.26 00:48

[S종합] ‘나혼자산다’ 이시언, 눈물 어린 이사 현장+새집 공개 “주택청약, 고마워!”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나 혼자 산다’의 이시언이 6년간 머무른 집을 떠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이 이사하는 모습과 성훈과 기안84가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시언은 6년간 살았던 상도하우스를 떠나 주택청약에 당첨돼 화제를 모은 새집으로 이사했다. 이시언은 특이하게 박스가 아닌 김장 봉투에 옷, 냄비, 음식 등을 차곡차곡 담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항상 이사할 때 박스를 구하기 힘들어서 매번 김장 봉투를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많은 짐 탓에 이시언은 이사를 도와줄 동료를 불렀다. 바로 드라마 '플레이어'를 함께했던 배우 태원석. 이시언은 "석 달 전부터 이사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태원석의 몸을 보니 이사밖에 생각이 안 나더라"라고 말했다.

모든 짐을 차에 다 실은 뒤 이시언은 "고생 많았어. 나의 상도하우스야"라며 "잘되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빈집에 인사를 건넸다. 그런 뒤 이시언은 울컥하는 감정에 못 참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눈물을 흘린 것과 관련 "정이 많이 들었다. 오랜 친구와 헤어지는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시언의 새집은 이전 집보다 훨씬 널찍하고, 시티뷰까지 있었다. 이시언은 언제 울었냐는 듯 “주택청약, 고마워!”라고 소리 지르며 밝게 웃었다. 끝으로 이시언은 “내가 큰집으로 이사 와서 시청자들이 쟤가 얼마나 집을 더럽게 쓸까 걱정하실 것 같다. 하지만 이제 청소를 열심히 하겠다. 시간이 없으면 업체라도 불러서 깨끗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어 성훈은 과천을 지나가는 김에 과천에 회사를 둔 기안84에게 전화했다. 성훈은 "같이 식사하자"라고 말했고, 기안84는 "형하고 둘이서 밥 먹는 건 처음이라 어색하다"고 말했다. 이에 성훈은 "괜찮다"라며 본인이 기안84의 회사로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본 전현무와 박나래는 "영상으로만 봐도 어색하다"라며 질색했다.

두 사람은 식당으로 가는 길에 끊임없이 수다를 떨었다. 이를 영상으로 보던 기안84는 "어색해서 대화가 멈추면 안 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어색함에 성훈은 “‘대외비’가 무슨 뜻인 줄 아냐?”고 물었고, 이에 기안84는 ‘대외비’와 전혀 다른 답변을 내놓았다. 이에 성훈은 대외비의 뜻인 ‘외부에 대해서 지키도록 한 비밀’이 설명된 휴대전화 화면을 기안84에게 보여줬지만, 기안84는 글을 읽고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자꾸만 겉도는 대화에 성훈은 “우리 둘이 술 먹으면 종일 먹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식사를 마친 뒤 성훈은 기안84를 데리고 어딘가로 향했다. 어색했던 것과 달리 성훈과 기안84는 차 안에서 폭풍 대화를 나눴다. 기안84는 “형과 은근히 공통점이 많다”며 한층 편해진 모습이었다. 달리고 달려 성훈은 기안84와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는 곳에 도착했다. 예상치 못한 패러글라이딩에 기안84는 “나만 먼저 보내고 가려는 건 아니죠?”라고 불안해했다. 이에 성훈은 먼저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고 “살짝 무섭지만, 괜찮아요”라며 즐거워하다, 기다리고 있는 기안84에게 “괜찮아, 괜찮아”라고 안심시켰다.

기안84의 패러글라이딩 도전기와 또 한 번 ‘나 혼자 산다’를 찾은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그의 절친 엑소 시우민의 제주도 여행기는 다음 주에 방송된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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