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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1.25 15:30

'폭행 혐의' 손석희 측,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 명백한 허위"

▲ 손석희 ⓒJTBC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프리랜서 기자 김웅(49)이 손석희 JTBC 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가운데, 손석희 측이 2017년 발생한 접촉사고에 대한 추가 입장을 밝혔다.

손석희 측은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임을 밝힌다"며 "이를 증명할 근거도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 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문제 당사자 김웅 씨의 의도로 보인다"라며 "이를 포함한 이번 사안을 둘러싼 모든 가짜 뉴스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인 것처럼 전하는 매체에 대해선 추가 고소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다"고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끝으로 손석희 측은 "아울러 문제의 당사자인 김웅 씨가 손 사장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구체적인 공갈 협박의 자료는 일일이 밝히는 대신 수사 기관에 모두 제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24일 김웅은 "손 사장이 2017년 4월 16일 밤 10시께 경기도 과천시 한 주차장에서 접촉사고를 냈을 당시 여성 동승자가 있었는데, 손 사장은 ‘90살이 넘은 자신의 어머니가 탑승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나를 회유했다"고 주장하며 손석희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녹취록,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손석희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김웅에 맞서 손석희는 공갈미수와 협박 혐의로 김웅을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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