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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9.01.25 11:44

‘사바하’ 박정민, “‘괴물’의 송강호 헤어스타일... 사람들이 쳐다봐”

▲ 박정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사바하’의 배우 박정민이 탈색한 머리를 영화 촬영 기간동안 유지했던 것과 관련 곤욕이었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사바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 장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정민은 탈색한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색채의 의상을 입는 이유에 대해 묻자 “감독님이 그렇게 하라고 시켰다. 나는 시나리오를 읽고 알 수 없는 인물이니, 무던하고 튀지 않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은 ‘탈색을 하면 좋겠다’고 하시더라”라며 “감독님이 오히려 불균형한 모습으로 에너지를 주고 긴장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셔서 받아들이고 탈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탈색을 하고 밖에 돌아다니는 게 곤욕이었다. 보시면 뿌리 쪽은 탈색이 잘 되어있지 않다”라며 “요즘 저러고 다니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사람들이 많이 쳐다보더라, 과거 영화 ‘괴물’에서 송강호 선배님의 헤어스타일과 흡사하다”고 말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한편 영화 ‘사바하’는 오는 2월 20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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