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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3.07.08 19:27

수지 일베회원 '합성사진' 올린 16세 청소년 불구속 입건

수지와 박진영 대표 합성사진 일베에 올려, JYP '성희롱'으로 고소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수지의 합성사진을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일베)에 올린 '일베회원' 청소년이 경찰에 입건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지와 박진영 JYP 대표를 성적으로 비하한 표현을 한 합성사진을 일베에 올린 혐의로 16살 조모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 일베에 합성사진이 올라 곤혹을 치뤘던 수지(MBC 제공)

경찰에 따르면 조군은 지난해 동물의 성행위 사진에 수지와 박진영 대표의 사진을 합성한 것을 일베 게시판에 올렸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수지에게 '고양이가 되거라'라고 최면을 거는 내용도 있었다고 밝혔다.

JYP는 지난해 12월 "수지에 대한 악의적인 사진을 올리는 것은 수지가 아직 미성년자인만큼 간접적인 성희롱에 해당된다"며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고 일부 일베 회원들을 강남경찰서에 고발했었다.

현재 경찰서와 JYP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고소인 중 수지 입간판을 눕혀놓고 성행위를 하는 듯한 모습의 사진을 올린 25살 A씨는 거듭 사죄 의사를 밝혀 고소가 취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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