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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1.25 00:41

[S종합] ‘연애의 맛’ 김정훈♥김진아, 포옹은 이제 식은 죽 먹기... ‘깜짝 생일 파티’

▲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애의 맛’의 김정훈, 김진아 커플이 손잡기, 포옹, 백허그 등 달달한 모습을 자연스레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서수연, 김정훈-김진아, 고주원-김보미, 정영주-김성원 커플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김정훈, 김진아 커플은 첫 만남에 이어 또 한 번 놀이공원을 찾았다. 김정훈은 영하 15도의 날씨에 야외 놀이공원을 가기에 앞서 차 뒷좌석에서 자신과 같은 붉은 색 패딩을 꺼내 “오다가 주웠어”라며 무심하게 김진아에게 건넸다. 두 사람은 커플티, 커플 운동화, 커플 패딩까지 커플 아이템 3종 세트를 갖추고 놀이공원에 입성했다. 

첫 만남 때 놀이기구를 못 타는 김진아를 전혀 배려하지 않고 무서운 놀이기구를 탔던 김정훈은 180도 바뀐 모습이었다. 김진아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기구를 타는 건 물론 김진아의 롱패딩 지퍼를 손수 올려주고, 풀린 신발 끈을 묶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놀이기구를 타며 슬며시 손을 잡기도 해 스튜디오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어 김진아는 생일날 일하는 김정훈을 위해 미리 준비한 케이크를 들고 나타나 이른 생일 파티를 선사했다. 김진아는 케이크 외에도 실로 만든 커플링과 손편지를 건넸다. 김진아는 “의미 있는 걸 하고 싶었는데 별거 없죠”라고 말했고, 김정훈은 “다 의미 있지”라고 답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폭죽을 바라보며 백허그를 했다.

▲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이필모, 서수연 커플은 드라마 ‘가화만사성’ 동료들을 만나 청첩장을 돌렸다. 이필모는 “결혼식장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서수연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를 본 윤다훈은 “나 얘 이러는 거 처음 본다. 쟤가 이렇게 살가운 애가 아닌데”라고 말했으며, 김소연은 “어머, 멋져요. 사랑의 힘이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어 김지호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김지호는 “살아온 각자의 방식이 있지 않나. 결혼하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싸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필모는 “현명하게 넘어가는 방법은 뭐냐?”고 물었고, 김지호는 “많이 싸우고, 많이 이야기하고, 서로를 인정해야 한다. 인정하기가 어려운데, 그걸 하고 나면 정말 내 삶의 반려자가 된다”고 조언했다.

▲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고주원, 김보미 커플은 영하의 날씨 속에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첫 데이트를 마쳤다.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2시간의 고된 산행을 체험했다. 평지일 거라는 고주원의 예측과 달리 끝없는 오르막길이었던 것. 두 사람은 말없이 거친 숨소리로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 도착한 두 사람은 벤치에 앉아 핫초코를 나눠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고주원은 “많이 걷긴 했지만, 오길 잘한 것 같아요”라며 “처음이라서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보미는 “또 오자고 하면 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응수했다. 이를 본 스튜디오 패널은 “보미 씨가 정말 착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고주원은 속초의 한 포장마차로 김보미를 안내했다. 고주원은 “좋은 사람을 좋은 기회에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각각 “오빠”, “보미씨”로 서로의 호칭을 정한 뒤 첫 만남을 마무리했다.

▲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정영주, 김성원 커플은 춘천으로 데이트를 가기 전 수타 짜장집에 들러 쟁반 짜장을 먹었다. 호탕한 성격의 정영주는 자장면 몇 가닥을 조심스럽게 먹은 뒤, 휴지로 내내 입을 닦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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