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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1.24 17:16

정우성, 염정아 '꽃' 비유 발언에 사과문 게재 "좋은 가르침 감사해"

▲ 정우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정우성이 최근 인터뷰에서 염정아를 `꽃`에 비유한 것을 사과했다.

정우성은 24일 자신의 SNS에 "우선 여러분의 애정 어린 지적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라며 "표현한 사람의 의도와 상관없이 받아들인 대상이 불편한 마음을 느낀다면 그 표현은 지양돼야 하고 사과를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 기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무의식적으로 쓰이고 있는 차별적 표현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또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여러분의 좋은 가르침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여러분이 느끼신 불편한 마음에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마음 전합니다"라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앞서 정우성은 최근 영화 `증인` 개봉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JTBC 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 중인 배우 염정아의 연기를 극찬하며 "꽃은 지지 않는다는 걸 온몸으로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은 "잘못된 비유이며, 차별적인 언어 표현이다. 잘못된 걸 깨닫길 바란다"라며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정우성이 출연하는 영화 `증인`은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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